주승용, 호남 발전위해 통합신당 광주시장 후보와 정책 공조

2014-03-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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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민주당 의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은 전남과 광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통합신당 광주시장 후보와 공동정책 연구를 통해 적극 공조하겠다고 9일 밝혔다.

주 의원은 "전남과 광주는 한 뿌리이기 때문에 호남권 전체 발전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연계해 상호보완적인 형태로 상생 발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통합 신당 광주시장 후보와 함께 공동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이를 공약으로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선이 된다면 광역단체장 간 상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현 박준영 전남지사의 특정 지역 편중지원으로 인한 소지역 갈등과 관련해 균형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주 의원은 "가뜩이나 낙후된 전남이 동서로 나뉘어서 지역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22개 시군이 함께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 시군별로 특성화 시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지사와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역발전의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제시했다.

주 의원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호남고속철도와 남해안고속철도를 조기 완공시키고 국토 서남부를 잇는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동서부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됐을 경우 서부권은 다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음식문화 등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과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생명산업 발전을 통한 고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동부권은 생태관광·우주항공·신소재·정밀화학·신금속·지능형 물류산업 및 광양의 철강, 여수의 석유화학 등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더욱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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