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은 지난해 7월 8일 첫 개교한 후 총 3학기 동안 학습자가 점점 증가하면서 올 해 첫 학기는 수강인원이 최대 규모로 1200여 강좌에 1만6600명이 넘게 학습에 참여한다.
시민대학은 앞으로 15주 동안 매일 시민 2천명 이상이 모이고 꿈을 키우는, 대전에서 유일한 행복충전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대학 1학기 정규과정은 총 13개 아카데미로 내용영역별로는 △인문학 △세상의 모든 언어 △심리리더십 △요리 △건강스포츠 △음악 △공예미술 △공연예술 △사진영상예술 △직업교육 △공동체 △경제경영 △과학컴퓨터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과 전문지식 등 모든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아,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학습 대상별로 특화된 4개 클래스를 별도 마련해 가족 간의 소통과 대화를 위해 교육과정도 마련했으며, 교육과정 중 30% 정도는 신규로 개설되는 과정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는 지역의 ‘대학병원과 함께하는 열린 시민강좌’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대전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의사들의 행복한 한방치료 이야기’,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인문학으로 세상을 읽다’가 열리며, 주말에는 특별한 요리과정(봄요리 스페셜,선물요리 스페셜, 세계의 가정요리, 전통주 버라이어티, 한국전통 음식시리즈, 커핑 클래스 등)도 편성했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강좌별로 정해진 인원을 선발하고 과정에 따라 여석이 있을 경우 개강 이후에도 신청 (홈페이지 http://dcu.dile.or.kr)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서비스센터(☎712-9900)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민대학은 3세부터 80대까지 모든 시민을 위한 전국 최대의 평생교육 기관으로 평생교육 실현이라는 시민대학의 본래 기능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대학이 학습서비스 고도화로 시민의 자아실현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