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부 조직개편…국·시정과제 효율적으로

2014-03-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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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행정추진단’ 신설, 10국 54과 226담당 체제로 개편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 ‘정부3.0 비전’실현 및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인‘지역행복생활권’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창조행정추진단'이 설치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골자는 ‘정부3.0’으로 대변되는 창조․혁신․협업업무와 공기업 혁신 업무를 전담하는 ‘창조행정추진단’을 기획관리실에 설치한다.

‘창조행정추진단’내에는 ‘창조행정담당’을 신설하고, 기존 ‘예산담당관’소속 ‘공기업담당’을 옮겨 배치하게 된다.

또, 새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지역희망 프로젝트’의 하나인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행복생활권담당’을 ‘정책기획관’안에 새로이 설치해 전담케 했다.

한편,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명칭을 보다 간결하고 편리하게 부를 수 있도록 ‘대전예술의전당’으로 변경한다. 이는‘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87.9% 찬성)를 반영한 사항이다.

시는 이와 같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대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조례안’과 ‘대전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조례안’은 오는 21일 개회되는 제213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받은 후 시행하게 된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급한 현안업무에 신속히 대처하고, 정부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도의 조직개편”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여건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인 조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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