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7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주관으로 2014년 1차 민·관·군·경 합동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울릉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7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주관으로 2014년 1차 민·관·군·경 합동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합기동타격대에 의한 적 특수전 부대의 울릉KT 침투 첩보 입수에 따른 해상·부대경계강화, Lynx-해경함-해경RIB 3선 개념의 해상대잠 탐색실시, 거수자 도내 침투에 따른 통합기동타격대 출동, 교전·나포 등 실질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평시 울릉도 지역 혼란야기를 위해 통신망 두절을 목적으로 잠수함을 이용 울릉KT지사 침투에 대한 대응과 중요기반시설방호, 황군공포탄 운용 등 통합기동타격대의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주민신고 활성화와 안보 공감대 확산위주로 실시됐다.
한편, 이번 훈련이 실시되는 동안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울릉경찰서장 등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위원들이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대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