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 합동도서방어훈련 실시

2014-03-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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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합동으로 참석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7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주관으로 2014년 1차 민·관·군·경 합동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울릉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7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주관으로 2014년 1차 민·관·군·경 합동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합기동타격대에 의한 적 특수전 부대의 울릉KT 침투 첩보 입수에 따른 해상·부대경계강화, Lynx-해경함-해경RIB 3선 개념의 해상대잠 탐색실시, 거수자 도내 침투에 따른 통합기동타격대 출동, 교전·나포 등 실질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전쟁뿐만 아니라 테러와 재난・재해 등 각종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울릉군청,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제8355부대,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동해해양경찰서울릉파출소, 포항남부소방서울릉119안전센터, KT울릉지사 등 8개 부대 및 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평시 울릉도 지역 혼란야기를 위해 통신망 두절을 목적으로 잠수함을 이용 울릉KT지사 침투에 대한 대응과 중요기반시설방호, 황군공포탄 운용 등 통합기동타격대의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주민신고 활성화와 안보 공감대 확산위주로 실시됐다.

한편, 이번 훈련이 실시되는 동안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울릉경찰서장 등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위원들이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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