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첫마을을 포함한 행복도시 전체 입주율은 94.3%(총 1만 107세대 중 9535세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도시건설 초기(입주 후 2개월) 40~60%의 평균 입주율을 보이는 수도권 등 타 신도시(오송, 오창, 판교 등)에 비해 높은 편으로,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이사철과 신학기 등이 도래하면서 매일 10세대 이상 입주가 진행 중이다.
김진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도시건설 초기지만 높은 입주율을 보이는 것은 행복도시의 미래가치와 삶의 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 이라며 “앞으로 공무원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도 안정적인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기업이나 대학, 병원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