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일자리 확대, 공공부문부터 앞장서야"

2014-03-07 17:1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위해선 먼저 공공부문이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노사ㆍ사회정책연구 본부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해외사례 연구’에서 “네덜란드ㆍ독일 등 시간제 일자리가 활성화된 선진국의 사례와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했을 때 시간제 일자리 확대는 공공부문이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추구하는 이른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는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도 민간보다는 공공부문에 많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배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장시간, 전일제 중심의 노동문화가 뿌리 깊어 민간 시장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공공부문부터 시간제 일자리를 적극 도입해서 장시간 일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