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퍼, 아시아 예선통한 브리티시오픈 출전 좌절

2014-03-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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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현·김비오·김태훈 등 8명 모두 4위안에 못들어

한국 남자골퍼들이 2014브리티시오픈(디 오픈)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한 명도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2014브리티시오픈을 주최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6,7일 이틀간 세계 4개 지역에서 대회 출전권이 걸린 36홀 예선을 벌였다. 아시아 예선인 ‘디 오픈 퀄리파잉 시리즈-타일랜드’는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 스프링CC(파72)에서 열렸다. 상위 4명에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7일 끝난 예선에서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가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우아쉰과 대만의 아마추어 판쳉충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공동 4위에 일본선수 2명, 태국과 미국 선수 1명이 올랐다. 이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마지막으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선수들은 이승만 백석현 김기환 김비오 박주혁 성열권 김태훈 강지만 등 8명이 출전했으나 한 명도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선수들은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획득이 무산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오는 7월17∼20일 로열 리버풀G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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