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는 7일 조선총련 중앙상임위원회 허종만 의장과 남승우 부의장, 량수정 재일본조선인상공연합회 고문, 장병태 조선대학교 학장, 강추련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상임위원장이 지난 4일 제13기 대의원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강원도 원산시 제466호 명석선거구, 남 부의장은 함경북도 명천군 제613호 명천선거구, 량 고문은 평안북도 의주군 제295호 운천선거구, 장 학장은 평안북도 의주군 제294호 의주선거구, 강 위원장은 평안남도 양덕군 제204호 양덕선거구에서 각각 추천을 받았다.
북한은 2009년 3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조선총련 중앙삼임위 서만술 의장 등 6명의 재일동포를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남 부의장은 이번에 처음 대의원 후보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