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중국에서의 소식을 전해왔다.
홍수아는 중국 정통 멜로드라마 '억만계승'에 원톱 여주인공 육환아 역으로 캐스팅되며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특히 더욱 청순해진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며 최근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에 또 하나의 인기몰이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하지만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낯선 환경이 쉽지만은 않을 터. "한국에서 다양한 반찬을 공수해가고 있지만 엄마 밥이 그리울 때가 있다. 감독님을 비롯해서 스태프들이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다. 감동 받을 때가 많다. 가족 같은 스태프들에게 타지생활의 위로를 받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수아는 중국어 대사를 소화해야하는 만큼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중국어 개인 전담 선생님이 항상 함께하며 쉬는 시간 틈틈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스태프들과도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의 수준이 됐다. 계속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딱히 어려움은 없다"며 완벽히 중국의 환경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홍수아가 중국 대륙에 다시 한 번 거센 한류바람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