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동기 감정평가협회장 “업계 자정 강화, 상생안 만들 것”

2014-03-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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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취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평법 불합리한 개정 저지"

한국감정평가협회 서동기 회장이 7일 서울 방배누리시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감정평가협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 서동기 신임 회장이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의 불합리한 개정을 막고 업계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동기 회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누리시아에서 열린 제14대 회장 취임식에서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감정평가사가 되기 위해 협회 사전심사제도 개선 등 업계 자정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새누리당 서청원·김종태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유병권 토지정책관, 박종원 부동산평가과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감정평가협회 송기범 초대 회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 김영도 상임감사,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고성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회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며 “감정평가업계의 자존심과 독립성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감정평가협회는 지난달 18일 정기총회에서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저지 및 상생의 대안 제시, 금융기관 필수 담보감정평가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건 서동기 당시 협회장 후보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서 회장은 제10대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2012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후보 직능총괄본부 부동산대책위원장,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 특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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