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나를위한 선택 용서

2014-03-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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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러스킨 지음 ㅣ장현숙 옮김ㅣ RHK코리아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용서란 이미 일어난 나쁜 일이 비록 내 과거는 망가뜨렸을지언정 오늘과 미래는 결코 파괴할 수 없다는 힘찬 자기선언이다"

저자인 '용서학의 권위자' 프레드 러스킨 박사는 10년간의 임상실험과 과학적 연구를 통해 인간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부정적 감정의 정체를 파헤치고, 이 같은감정이 정신과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그리고 용서라는 방법으로 정상의 삶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고통받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용서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Hope'(희망),'Education'(교육),'Affirmation'(긍정),'Long-Term Commitment'(장기적 다짐)이라는 네 단어를 합성한 'HEAL'이라는 용서기술을 제안한다. 또 세상은 내가 바라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용서 근육을 통해 면역력을 다져놓으라고 당부한다. 2003년에 출간된 한국어판을 10년 만에 재출간했다. 39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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