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6일 고밀도 해충발생지역인 남한강 일대에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인 해충퇴치기 ‘토네이도’ 30대를 추가 설치했다.
최근 빠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에 따라 깔다구등 날벌레떼 발생 증가로 강 주위 주택가는 물론 상가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발생근원지는 남한강 일대로 추정되고 있는데 남한강은 시의 식수원이자 서울시민의 젖줄이기에 화학약품을 사용해 방제할 수 없어, 해충퇴치기 ‘토네이도’를 추가 설치하게 된 것이다.
‘토네이도’는 해충이 선호하는 파장의 빛으로 유인해 포획하는 물리적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해충이 내성을 가질 수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대한 남한강에 비해 총 57대의 해충퇴치기 ‘토네이도’의 수는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점진적으로 확대설치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