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국가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생활고 등으로 빈곤층의 자살이 잇 다르고 있는데, 이런 안타까운 현실 속에 복지소외계층을 신속히 발굴해 제2, 제3의 불행을 막기 위한 조치다.
발굴단은 법정지원 대상자 외에 국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 조사 후 대상자로 판명될 경우에는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집 부시장은 “복지소외계층 발굴은 공공기관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야만 효과가 극대화 된다.”며, “주변에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꼭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복지콜센터(129)나 이천시무한돌봄센터(031 645 1925,1928)로 연락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