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 청소년 전체관측행사 시작

2014-03-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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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영숙)은 7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가족단위 천체관측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학생과학관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34가족 112명이 참가하여 도심에서는 하기 어려운 별 관측 기회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천체관측교실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천체투영실에서의 ‘봄철 별자리 여행, 태양계 여행’, ‘간이 천체망원경 만들기’, ‘가족과 함께 밤하늘 관측하기’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교육과학연구원 정영숙 원장은 “천체관측행사의 목적은 단순히 천문학에 대한 학습 기회 부여에 그치지 않고 밤하늘의 아름다움에서 오는 예술적 영감과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데 있다.

천체망원경을 사용하면서 공학․기술적 원리를 배워 과학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융합교육(STEAM)의 목표인 바른 인성을 함양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교육과학연구원_주망원경실

또한 가족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정서를 함양시켜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가족천체 관측교실 행사는 금년에 총 7회가 운영되며, 참가 자격은 인천시 관내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재학생과 그 가족이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ienet.re.kr) 공지사항에 매회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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