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유력 테러리즘 연구자인 다비드 가르텐스타인-로스는 미국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 내분을 관망하며 버티는 전략을 택했다”며 시리아 내전이 앞으로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르텐스타인-로스는 “1년 전 전문가들이 예견했던 알아사드 대통령의 몰락도 이젠 단정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했다.
시리아 내전은 알누스라 전선 등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과 온건파 반군 사이의 내분도 겹쳐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