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경제기반 구축 업무협약 체결

2014-03-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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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M City 사업추진 위해 인천시·인천본부세관·인천항만공사 상호 협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7일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 최해섭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선도지역(MWM City)내에서 사업추진주체 및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될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가 향후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도시경제개반 활성화 사업구상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총괄하고 △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소유 세관창고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세관역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며 △인천항만공사는 공사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과 항만운영사 기능 및 항운근로자 고용 재배치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주요 의사를 결정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및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 확정과 함께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계획 공모에 따라 인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지닌 중·동구 일원 총규모 2.6㎢ 면적에 개항장, 차이나타운, 누들 지역 등의 역사문화자원과 내항1,8부두 재개발 및 동인천역 주변 중심시가지재생을 연계하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 법정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 타 시·도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인천의 차별성을 내세운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경제기반형 선도지역 사업구상서를 작성중에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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