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은 지난 2004년~2010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보행자 수가 3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일반 보행자 교통사고 총 발생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로 응급실을 방문한 보행자는 전국적으로 4만1000명이었으며, 그 중 15%에 해당하는 6100명 이상은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화통화와 달리 보행중 문자나 게임을 하는 경우 휴대전화 화면에 집중하게 돼 주변상황을 놓치게 된다"며 보행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