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통합신당 창당에 합의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신설합당과 흡수합당’을 사이에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양측은 ‘당 대 당’ 합당 방식에 사실상 합의했으나, 각론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신설합당을 원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흡수합당을 주장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신설합당은 새정치연합이 선(先) 창당 후 민주당과 합치는 방식을, 새정치연합의 흡수합당은 민주당 선도탈당파가 새정치연합과 통합신당을 만든 뒤 민주당이 후발주자로 합류하는 것을 말한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가량 통합신당 합당 방식 문제를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이 통합신당 창당의 세부사항을 놓고 합의점을 찾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지방선거 공천과 당직 인선 등 치열한 격론이 불가피한 난제가 산적, 통합신당의 시너지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분 나눠먹기는 없다”고 선을 긋지만, 향후 공천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내부 계파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신당추진단 산하에 정강정책위원회와 당헌당규위원회, 비전위원회 구성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당 대 당’ 합당 방식에 사실상 합의했으나, 각론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신설합당을 원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흡수합당을 주장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신설합당은 새정치연합이 선(先) 창당 후 민주당과 합치는 방식을, 새정치연합의 흡수합당은 민주당 선도탈당파가 새정치연합과 통합신당을 만든 뒤 민주당이 후발주자로 합류하는 것을 말한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가량 통합신당 합당 방식 문제를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이 통합신당 창당의 세부사항을 놓고 합의점을 찾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지방선거 공천과 당직 인선 등 치열한 격론이 불가피한 난제가 산적, 통합신당의 시너지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분 나눠먹기는 없다”고 선을 긋지만, 향후 공천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내부 계파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신당추진단 산하에 정강정책위원회와 당헌당규위원회, 비전위원회 구성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