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로등 시설 정비는 훼손되거나 기능 저하로 누전과 점․소등 상태 불량 때문에 가로등이 자주 꺼져 교통운전자 시야 확보 기능 저하 및 사회적 약자가 보행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정비대상은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4만9296개, 육교 1088개, 지하 차ㆍ보도, 터널 등 1만7253개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감전예방을 위한 누전점검 △등기구 오염 및 파손 △가로수 가림에 의한 조명기구 잠식 △가로등 점멸기 오동작 등을 확인해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것을 즉시 조치하는 등 오는 4월 말까지는 보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가로등은 시민들의 밤길 운전이나 보행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구”라며 “이번에 가로등 집중정비를 실시해 가로등 불량률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제공을 위해 철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