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로 기업당 45억원 지원

2014-03-07 12: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50억 규모의 성장공유형 대출을 진행한다.

7일 양 기관은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기업당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자금지원 방법이다.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1%, 만기보장금리 4%, 상환기간 7년이내, 인수한도 45억원이다.

전환사채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중진공이 인수한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성장공유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은 부채의 자본 전환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성장공유형 대출은 미래성장가치가 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의 성장정도에 따라 중진공과 기업이 이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