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옌타이지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발 여행객들을 위해 항공-철도 연계 상품인 ‘Rail & Miles’ 상품을 중국에서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중국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여 향후 해외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와 코레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바운드 수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항공-철도 연계 상품인 ‘Rail & Miles’를 브랜드화하여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4월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 KTX 노선을 활용한 항공-철도 연계 상품을 출시하여 공동 판매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의 예약 및 발권을 마친 고객이 인천 출·도착 KTX 좌석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별도의 전용 KTX 예매 페이지로 연결되어 정상가보다 할인된 운임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경우,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할인혜택이 적용된 ‘Rail & Miles’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경원 아시아나항공 옌타이지점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특히 중국에 있는 현지 여행객들과 교민들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한국에 입국할 경우 코레일과 연계된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