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유출] 최민의 의원, KT 개인정보 유출 관련 3월 국회 열겠다

2014-03-06 17:3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T의 12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최민희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민주)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6일 최민희 의원은 “KT의 정보유출 관련 긴급 현안 질의가 필요하다”면서 “3월 언포인트 국회를 열어 현안 질의와 함께, 법안심사소위 논의를 마친 개인정보보호 관련법의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KT는 2010년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사용해 10억 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고, 2012년에도 973만 건이란 개인정보를 유출한 전력이 있다”면서 “다른 통신사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가진 KT가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를 소홀히 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2012년 당시 KT는 ‘고객 본인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조회, 활용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발표했지만, 과연 지켜졌는지 의문”이라면서 “이번 개인정보유출과정에서 해커들은 1일 20만~30만 건까지 1년 동안 꾸준히 해킹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