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한창푸 중국 농업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얼마 전 개최된 중앙농촌공작회의에 제출한 국가 식량 안보 전략과 같이 중국 농업정책의 핵심은 여전히 국내에 입각한 것”이라며 “중국의 식량 생산량은 지난해 이미 '10년 연속 증산'을 달성했고 앞으로도 생산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창푸 중국 농업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식량 수입량이 증가한 것은 맞지만, 총량은 많지 않다”며 “지난 해의 경우 식량 수입량이 1300만t으로 국내 전체 소비량의 2.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한창푸 농업부장은 “국내 식량 소비가 증가하고 자원은 한정된 상황에서 중국 역시 국제시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현재 연간 전 세계 식량 교역량은 중국 생산량의 절반에 불과해 중국이 식량 문제를 대량 수입에 의존하려고 해도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