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무장해제하고 있는 부대는 크림 자치 공화국의 자경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부대는 러시아군 차량을 이용하고 언론에 대해 러시아 치안부대원임을 인정했다"고 부정했다.
또 러시아 측이 주둔군의 행동은 우크라이나와의 협정 범위 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대해 "협정은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의 존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우크라이나 난민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도적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