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측근 최룡해 무슨 일 있었나? 다리 절룩 거려

2014-03-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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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최근 공개활동이 줄어 '감금설'까지 나왔던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내통신사가 6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전날 오후 방영한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대사업을 현지에서 지도'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 총정치국장이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저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 총정치국장은 지난 1월 12일 북한 매체가 보도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제534군부대 건설 수산물냉동시설 시찰을 수행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절룩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월에 방영된 김 제1위원장의 작년 11∼12월 공개활동을 담은 기록영화에서는 최 총정치국장이 문제 없이 걷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최 총정치국장이 올해 들어 다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최근 공개활동이 뜸해진 것은 신변상의 이유가 아니라 다리를 다쳤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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