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후 재팬은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 소식을 톱기사로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도 홈페이지 메인에 "연아 연애? 상대는 6살 연상의 아이스하키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5일 오전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임을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케이팅 업계의 한 관계자는 6일 아주경제에 "김연아가 스포츠 동료 김원중과 사귄 지 2년이 됐다. 올해로 3년차"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김연아와 같은 고려대 출신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다.
이어 "김연아가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성인인 만큼 자유롭게 누군가를 만날 수 있지 않느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0년 처음 만났다.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동문이 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