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분양 완판 '코 앞'…계약률 97%

2014-03-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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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공급중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계약률이 지난 5일 현재 97%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26~28일 진행된 계약에서 82%의 계약률을 보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중대형 일부 가구만 남아 있어 조만간 계약이 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분양 흥행으로 인해 분양 예정인 2차 단지도 일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독산동 옛 육군도하부대이전 부지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최고 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15개 주택형 모두 순위 내 마감된 바 있다.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내재돼 있지만 1560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것은 단지의 메리트 영향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접목된 다기능 복합단지 설계가 주요 성공 포인트로 꼽힌다. 또 중소형 중심의 평면 구성과 거품을 뺀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 규모에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관공서와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주거복합단지다. 오는 4월 2차로 아파트 292가구와 오피스텔 178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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