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올해 동반성장 정책으로 △기술혁신 역량제고 △해외판로 지원강화 △동반성장 문화조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중소기업 임직원들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은 중소기업지원 대책 세부계획으로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해외 베이스캠프 지원사업, 수출촉진회 및 전시회 사업, 정부 산업혁신운동 3.0 지원사업, 국내외 시험비용 지원, 한전보유 시험설비 개방 등 기술개발 사업에 10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전은 이날 외환은행과 금융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다함께 성장 론(loan)’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자금 지원을 위해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함께성장 론은 한전과 납품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의 생산자금 지원을 위한 제도로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이 지원된다.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동반성장 문화’로 자리 잡도록 계속 발전시킬켜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이 희망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