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섬유 수출기업인 세아상역과 섬유·의류·패션 전문 헤드헌팅업체인 ㈜워크앤드림 등의 전문가가 섬유산업 부문별 인력채용계획과 채용 트렌드, 직종별 요구 역량, 취업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국내 섬유산업은 연간 수출규모가 15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 의류벤더업계는 해외 파견인원 2500명을 포함한 고용규모가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의류벤더업계는 해외 매출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5%이상 늘어난 신규인력을 증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턴 등 신규인력의 50%를 해외영업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무협 무역아카데미에서는 섬유산업의 인력수요에 맞춰 섬유수출전문가를 양성하는 취업프로그램 '섬유수출전문가과정'을 3월과 6월 2회에 걸쳐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무협 관계자는 "섬유수출전문가과정은 대졸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섬유수출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해외영업 및 생산기획 전문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섬유·의류업계의 수출경쟁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