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 마음치유소 역할 강화

2014-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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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 읽는 군포’의 산본도서관이 1년 내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 마음의 치유와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마음 치유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본도서관은 이달 중 슬픔과 분노를 다스리고 마음에 안전을 주는 독서치료 도서 1천여 권을 구매해 비치하고, 영화·미술·역사·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연말까지 총 50여 회의 인문학 강연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또 책 읽기를 통한 마음 치유를 목적으로 총 96회의 독서교실을 개설하고, 8월에는 가족독서캠프를, 10월에는 독서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힐링 가을여행도 기획하며, 분기별로 작가 초청 독서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책으로 행복한 일상을 시민에게 선물한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일상에서 다양한 상처를 당하는 시민에게 마음의 치유를 선물하는 도서관, 책으로 시민의 행복을 충전하는 군포를 만들려 한다”며 “마음의 평안, 책 읽는 즐거움, 실천적 지혜, 삶의 활력소 등을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산본도서관은 마음 치유소로서의 첫 활동을 나사렛대학교 대학원 문학치료학과 교수이자 한국글쓰기문학치료연구소 소장인 이봉희 교수 초청 특강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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