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30만원 이하 김포 국민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김포 지역에 국민임대주택 12개 단지 1920가구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 단지는 김포 양곡권 양촌·양곡1·2·6·8·9·2-1단지와 김포 마송권 서암·마송9·10단지, 김포 한강권 수정2·솔터2단지다..

지난 2009~2012년에 입주한 주택으로 예비 입주자 당첨 시 올 6월부터 예비 순번에 따라 순차 입주하게 된다.

김포 지역은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연결돼 서울·인천 지역 접근이 쉽다. 광역버스망과 공항철도, 지하철 5·9호선을 타고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할 수 있다.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할 예정이다.

김포 양곡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인접해 교통·편의시설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김포 마송단지는 통진 구도심에 위치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이미 갖췄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129만9000~3878만3000원, 월 임대료 8만7000~29만1000원 선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22만4350원(이하 3인 이하 가구)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94만원 이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용 33·36·39·46㎡형 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30만3100원 이하인 자에게 먼저 공급된다. 김포시 거주자가 1순위다. 전용 51·55·59㎡형의 경우 1순위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다. 가 1순위다.

신청접수는 오는 11~13일 김포양촌읍사무소에서 실시한다. 당첨자는 5월 16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대표전화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