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

2014-03-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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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규식 부시장 초대회장 선임, 오는 6월까지 사단법인 추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공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주축이 된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5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자원봉사 전문가 11명이 참석했으며, 정관을 확정하는 등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각종 안건들을 의결했다.

또한 법인의 초대회장으로 명규식 부시장을 선출하고, 올 상반기 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등기 등 제반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가기로 했다.

한편, 공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001년 설치돼 2007년까지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돼 오다 지난 2008년부터 사회 각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자원봉사활동의 범위를 다양화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직영 운영해왔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시의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2만 2000명으로 시 인구의 19%을 넘는다”며 “기존의 자원봉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인 봉사 시스템을 구축으로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규식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원봉사기관·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우리시의 자원봉사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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