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연말 준공 목표

2014-03-06 14: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반 조성 및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회적경제 공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l0억원의 공사비를 확보했다.

앞서 2009년에 구 복합청사로 매입한 옛 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부지(선유동1로 80) 내 건물을 활용키로 최근 확정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817㎡에 지상 2층 규모다. 구는 한 층을 증축해 2~3층 두 개 층을 센터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달 중 설계에 들어가 오는 6월 공사에 착수, 연말까지 준공하는 게 목표다.

2층은 업무 지원공간, 3층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5개소 정도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운영사무실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사회적기업 33개,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67개소 등 모두 10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영등포 달시장', '아트페스타 헬로우문래 축제',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이들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과 활동이 다양하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센터 조성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모여 교류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