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를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탭 프로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를 6일 국내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공개된 갤럭시 탭 프로는 업무 관련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됐으며, '한컴 오피스 에디터'는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조절가능한 '리모트 PC' ,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해 같은 화면을 공유하는 '이-미팅'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밖에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1년 무료 구독 서비스, 사진, 비디오,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드롭박스' 100GB 용량을 2년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삼성허브를 통해 비디오 1편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갤럭시 탭 프로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킷캣 4.4이며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한다.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4,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화면 크기는 213.7mm로 WQXGA(2560x16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두께는 7.2mm, 베젤은 6.7mm, 무게는 331g이다.
흰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 9000원으로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