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그동안 한국 교회는 어두운 곳에 희망을 주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이라며 "부정과 부패, 도덕성의 추락 또한 너무 오래 방치해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것도 우리 경제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근본적으로 바로잡아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또다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해버린다면 나라의 발전과 성장은 점점 멈춰버릴 것이고 현재의 상황을 지키지도 못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함께 해 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대한민국을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그렇게 우리 사회를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성장의 과실이 온 국민에게 골고루 나눠지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