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본격 참여

2014-03-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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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명지병원은 경기지역 민간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정부의 치매특별등급 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교육 기관으로 참여, 민간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병원은 민간병원 최초로 지난해 2월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하고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요양보험 교육기관 지위를 부여받았다.

장기요양보험 교육기관은 공공병원을 위주로 지정하고 있으나,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명지병원이 민간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명지병원은 올 7월부터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게 되는 경증치매 환자인 ‘치매특별등급’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인력에 대한 교육을 오는 24일부터 모두 4차수에 걸쳐 시행하게 된다.

경기도 고양ㆍ파주ㆍ김포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014년 경기도 치매특별등급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은 방문요양 관리자 과정이 1회 48시간, 요양보호사 과정이 3회, 각 40시간에 걸쳐 치매이해, 조호이해, 인지관리 및 인력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치매특별등급 서비스 제공인력은 전국적으로 방문요양관리자 3500명, 방문요양보호사 1만500명이며, 이중 경기도는 요양관리자 682명, 요양보호사 2045명으로 전체의 약 20%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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