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생 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평가전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투이디(26ㆍ파리 생제르맹)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프랑스는 벤제마를 최전방에 배치한 뒤 그 뒤에 포그바, 카바예, 마투이디 등을 내세웠다. 네덜란드는 판 페르시를 앞세워 스투루트만, 스네이더르 등이 그 뒤를 받쳤다.
이날 경기 전반부터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32분 벤제마는 마투이디의 로빙 패스를 강력한 하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벤제마의 골을 도왔던 마투이디는 전반 41분 발부에나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시저킥으로 골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프랑스는 후반전에 레미, 리베리, 지루를 교체 투입하며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