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한일 첫 사전협의, 日 자동차, 가전 관세 인하 요구

2014-03-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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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 참가를 검토 중인 한국과 첫 사전협의를 6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이미 일본을 제외한 TPP 참가 11개국과 사전협의를 종료한 상태다. 한국이 정식으로 교섭 참가를 표명할 경우 참가 12개국이 승일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은 한국에 대해 자동차와 가전, 공업품의 관세 인하를 요구할 방침이다. 

사전협의는 양국 교섭대표가 참가하고 일본은 현재 TPP 교섭 진행상황을 한국에 설명하게 된다. 한국은 일본을 포함한 12개국이 청취한 내용을 토대로 교섭에 참가할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한국이 교섭참가를 결정했을 경우 한일 양국간 큰 초점이 되는 것이 공업제품의 관세 인하이다. 현재 한국은 일본 자동차에 대해 8%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사진] UST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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