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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특혜 의혹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은 언론에 보도된 "조치원 서북부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과 련한 유한식 시장의 입장 표명을 보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논평을 통해 "무려 1100억대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제 식구 챙기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부끄러워하고 반성할 일이건만 언론의 지적사항을 모두 부인하고 오히려 이를 무차별적 정치공세로 몰아붙이며 법적대응을 운운하고 있으니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
또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토지소유주를 2013년 12월에야 파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무식한 건지 무능한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특히 "유한식 시장이 전 국회의원 A씨의 토지는 '사업면적의 불과 1.3%에 불과해 오히려 토지주도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한 것은 악의적인 사실 왜곡으로 더욱 기가 막힌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세종시는 진상규명 전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어떠한 사업도 더 이상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진상규명 이후에도 공청회 등 시민의 여론을 수렴한 이후에 공론에 따라 사업여부를 결정해야 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유한식 시장은 “이사업은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5년전부터 추진해온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써 추진해온것”이라며 “이는 특혜가 아님을 확실히 밝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