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감원은 유관기관의 요청 없이도 금융사에 대한 감독정보를 상시 제공토록 개선해 공유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금감원은 한은 및 예보와 총 120건의 정보를 추가 공유하며 정보공유비율은 각각 96.7%, 98.8%로 개선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 등을 위해 법률상 공유가 제한되는 일부 보고서는 공유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금까지 금감원이 감독·검사 목적으로 보유 중인 감독정보는 총 1793건으로 이 중 93.8%를 공유하고 있다. 한은과 예보 공유 비율은 각각 91.9%, 96.4%다.
금감원은 이달부터 추가 공유키로 한 감독정보를 한은 및 예보에 제공하고 향후 신설되는 모든 금융사 보고서도 유관기관에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거시건전성 감독관련 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와 시스템 리스크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