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5일 오후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2014 라이프스굿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평택경영지원담당 박진관 상무(앞줄 오른쪽 다섯째)와 임직원들이 재능 나눔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이 4년간 3배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5일 오후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2014년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LG전자는 지난달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참신성, 계획의 실행도 등을 검토해 봉사단을 최종 선정했다.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팀 별 활동비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4년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한다. 봉사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2개월 더 연장했다.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LG전자 임직원이 미술, IT등 본인들의 강점을 살린 ‘재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은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 정화 △노인, 장애인 대상 무료 음악회 개최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 문화 소개 △장애인 대상 미술치료교육 등 개개인의 특기를 살린 참신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상무는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와 나누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의 표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