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그간 광고나 홍보를 목적으로 쇼핑몰 운영자나 연예인 지망생 등이 출연해 논란이 됐다. 특히 성인 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가 출연해 한동안 곤혹을 치러야 했다.
또 미리 짜인 제작진의 각본에 따라 짝을 선택한다는 ‘짝’ 각본설도 제기됐다. 2011년에는 자신을 12기 남자 6호라고 밝힌 한 남성은 “여자 6호에게 저(남자 6호)를 선택하지 말라고 한 것이 사실이냐”며 “여자 6호에게 선택하지 말라고 보낸 문자와 통화내역을 다 가지고 있다”고 ‘짝’ 각본설을 제기해 프로그램의 진실성 논란이 인 바 있다.
안전사고도 숱했다. 지난달 5일 방송된 SBS ‘짝’ 139회 에서는 남자 2호가 촬영 중 부상을 당해 중도 퇴소했다. 데이트권을 얻기 위해 다른 출연자와 씨름대결을 하던 가운데 부상을 당한 남자 2호는 심한 다리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