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C2자금과 연계한 경남지역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조 3019억원으로 전체 가중평균금리는 4.76%이며, 이중 전략지원부문 4.52%, 일반지원부문 4.82%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예금은행 중소기업대출잔액 가중평균금리 4.91%에 비해 각각 0.15% 포인트(C2전체), 0.39% 포인트(전략), 0.09% 포인트(일반) 낮은 수준이며, 2012년말 현재 각각의 금리차 +0.02% 포인트(C2전체), -0.1% 포인트(전략), +0.04% 포인트(일반)에 비해 크게 확대된 것이다.
또 2013년말 현재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감면 폭은 전략지원부문이 0.94~1.84% 포인트, 일반지원부문이 0.1~1.0% 포인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금리는 2012년말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2013.5월, 2.75%→2.50%) 및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출금리(2013년 4월, 1.25%→1.00%) 인하조치와 중소기업의 금리부담 경감을 위한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창구지도가 주 요인이라는 게 한은 경남본부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