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2014년 수출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 선정

2014-03-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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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4년 수출역량강화사업의 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기술력과 창의성은 있으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재원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정부가 희망 중소기업에 대해 400만원 이내 해외광고 집행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바코는 KBS-월드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광고 집행과 컨설팅 부문 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해외광고 컨설팅 및 광고 집행시 코바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각 지역을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코바코는 2012년부터 해외사업 전담 추진단을 설치,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광고 및 마케팅과 관련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세계 90개국 5500만 가구를 가시청권으로 하는 KBS-월드를 대행해 국내 기업의 해외광고 집행을 위한 효율적인 판매매체 확보로 중소기업들에게는 100% 보너스 방송을 제공해 저비용 고효율의 해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바코는 하반기 코바코 소유 잠실 광고문화회관 스마트광고 제작지원시설이 구축되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소재 제작도 대폭 할인, 지원할 계획으로 명실공히 해외광고 컨설팅에서, 소재제작, 매체집행 및 사후평가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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