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초대장 공개 “남자들끼리 은밀한 이야기 나눠볼까요?”

2014-03-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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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KBS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초대장이 공개됐다.

KBS는 4일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으로 ‘나는 남자다’의 스틸컷과 함께 초대장을 공개했다.

해당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 향 한 번 맡은 날 없이 남중-남고-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데 학창시절 동안 여자라고는 양호선생님밖에 안 계셔서 많이 당황하셨죠?”라는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저도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시작했는데 죄다 남자만 있다고 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라서! 남자들끼리라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웃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라며 “여자들에게는 쉿!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나는 남자다’는 일반적인 토크 프로그램이 아닌, 토크 안에 쇼를 가미한 새로운 ‘쇼+토크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재석과 임원희, 노홍철 3명의 MC와 다양한 매력의 패널들이 출연해 수백 명의 남성 방청객들과 함께 남자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나는 남자다’는 오는 4월 첫 방송을 목표로 오는 19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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