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4일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으로 ‘나는 남자다’의 스틸컷과 함께 초대장을 공개했다.
해당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 향 한 번 맡은 날 없이 남중-남고-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데 학창시절 동안 여자라고는 양호선생님밖에 안 계셔서 많이 당황하셨죠?”라는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저도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시작했는데 죄다 남자만 있다고 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라서! 남자들끼리라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웃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라며 “여자들에게는 쉿!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또한 유재석과 임원희, 노홍철 3명의 MC와 다양한 매력의 패널들이 출연해 수백 명의 남성 방청객들과 함께 남자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나는 남자다’는 오는 4월 첫 방송을 목표로 오는 19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