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보영)은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2회에서 딸 한샛별(김유빈)의 유괴범에게 딸을 돌려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이날 김수현은 자신이 작가로 일하는 프로그램 ‘공개수배 이 사람’에 출연해 직접 범인에게 “불 끄면 무서워해요. 불 끄면 무서워해요. 때리지 마세요. 아프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김수현은 “제발 노여움 푸시고 그래도 정 화가 안 풀리시면 저 데려가세요. 우리 아이는 놔주시고 제발 저 데려가세요. 그러니 우리 아이 살려주세요”라며 “우리 아이 저 같은 엄마 만난 잘못밖에 없어요. 선생님. 제발 우리 아이 좀 돌려주세요. 시키는 것 전부 다 할게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보영 오열에 네티즌은 “이보영 오열, 괜히 대상이 아니더라” “이보영 오열, 연기에 물이 올랐더라” “이보영 오열, 인상적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