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 부강파출소는 지난 4일 새벽 도박 빚으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하려한 A씨(30세·남)를 신속히 발견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3일 밤 도박 빚으로 고민 하다가 자신의 처에게 “잘 있어라”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겨 4일 새벽 1시경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로 확인되어 부강파출소 2팀장 길기정 경위 등 4명이 예양리 주변을 샅샅이 수색 하던 중, 천변에서 술을 마신 채 자살을 기도하려던 A씨를 발견, 파출소로 동행해 고민을 들어주고 설득해 가족에게 인계해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부강파출소 순찰 1팀이 충북 청으로부터 자살기도자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지 1시간 만에 자살기도자를 발견 구조해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최근 이 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칭송을 받고 있다.
노형섭 부강파출소장은 “평소 직원들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처와 꼼꼼한 순찰의 결과로 이 따른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 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