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경의선 서강역의 역명을 오는 17일부터 서강대역으로 개정한다고 4일 밝혔다.
역명은 지난달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 고시(제2014-96호)에 따라 변경된다. 한자명과 영문명은 각각 '西江大', 'Sogang Univ.'이다.
경의선 서강역은 1929년 영업을 시작했으며 1975년 화물전용역으로 변경된 이후 2012년 경의선 광역전철 개통과 함께 동일한 역명으로 여객영업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