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3일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한다.
이는 매주 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 시, 기존의 종이문서를 없애 자원 절감을 통한 그린행정을 지향하고, 정부3.0에 발맞춰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태블릿 PC를 통해 참고 자료를 열람하고 스마트 펜을 이용해 메모를 하는 등 종이를 없앤 새로운 회의 운영이 편리하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태블릿PC는 휴대가 편리한 만큼 각종 워크숍 및 현장 방문, 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외부 출장 시 각종 자료 검색과 빠른 메모가 가능해 회의 진행 외에도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디에서나 사진 촬영 및 메일 검색 등이 수월해 현장과 사무실 간 자료 송·수신 등으로 신속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이 없는 회의가 정착되면 회의자료 수정 및 재편철 등에 따른 직원들의 시간과 노력 등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부담도 경감되고, 연간 1억5천여만원 이상의 종이와 토너 구입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박남수 기획예산담당관은 “태블릿 PC의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이 가능케 됐다”며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