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오전 2시 그리스 를 상대로 평가전을 펼친다. 그리스 평가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러시아와 벨기에를 대비한 모의고사다.
더불어 홍명보 감독은 그리스전 결과를 토대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 최종엔트리의 윤곽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공개해 이번 평가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특히 경기력 논란 속에 발탁된 박주영(왓포드)의 활약과 활용이 어떻게 될지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 출신 페르난두 산투스 그리스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는 그리스(한국 61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2위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한국에 0-2으로 패한 그리스는 승리를 벼르고 있다. 그리스 대표팀 감독은 한국전을 위해 총 20명을 불러들였는데 이 중 남아공월드컵 멤버가 절반에 가까운 9명이다.